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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리안 과학통신 72호] '코로나19'는 인간이 만든 게 아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스 작성일20-04-15 16:03 조회1,839회 댓글0건

본문

>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라엘리안 무브먼트
 
라엘리안 과학통신 72호 (2020.4.15)
 
◆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는 인간이 만들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과학자들은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자연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올해 3월 17일 학술지 <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연구논문에서 Scripps 연구소의 Kristian Andersen 박사 연구팀이 바이러스 유전자 구성을 분석한 결과, 만약 인간이 만들었다면 이전에 알려졌던 바이러스 유전자들이 혼합되었을 것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적이지 않은 바이러스이며 최근에 천산갑이라는 동물에서만 확인되었다. 이러한 증거들은 이 바이러스가 자연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유전적 분석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전에 알려졌던 어떠한 바이러스들의 유전적 근간으로부터 유래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 바이러스는 누군가 바이러스를 조작해 만든 바이러스가 아니다. 매우 많은 다른 특징들이 있으며, 어떤 점들은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점들이 있다”고 박사는 말한다.

관련기사>
https://www.sciencenews.org/article/coronavirus-covid-19-not-human-made-lab-genetic-analysis-nature


◆ 가상현실서 죽은 아이와 재회하는 어머니
사랑하는 죽은 사람을 가상 세계에서 다시 보고 싶은가? 2016년 일곱 살 난 딸 나연이는 불치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3년 후 아이의 한국 엄마는 한국의 MBC 방송에서 만든“너를 만났다”라는 제목의 TV 다큐멘터리 가상 세계에서 딸과 재회했다. 방송에서 어머니는 거대한 녹색 화면 앞에서 가상현실 헤드셋과 촉각 장갑을 착용하고, 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손을 잡고, 심지어 케이크에 불을 붙이며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상현실에서의 재회에 대해 어머니는“이것은 아마도 진짜 천국일 것이다. 나연이를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만났지만,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몇몇 스타트업들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 둘 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디지털 아바타’를 개발하고 있으며, 또 다른 회사들은 실제 사람들의 로봇 복제품을 이미 만들고 있다. 현재 사람들은 죽은 사람에 대한 가상의 대체물을 받아들이고 있고, 여기에 잘못된 것이나 비윤리적인 것은 없다”고 프린스턴 대학 Michael Graziano 교수는 말한다.

관련기사>
https://futurism.com/watch-mother-reunion-deceased-child-vr


◆ 인간수명 500% 연장시키는 신경회로 발견
Mount Desert Island 생물학 실험실의 Jarod A. Rollins 박사는 C. elegans라는 꼬마 선충의 수명을 5배 증가시키는 신호경로를 발견했다. 이는 인간 수명으로 따지면 400년에서 500년에 해당한다. 이전 연구에서 인슐린 신호경로를 유전자 조작하면 꼬마 선충 수명이 100% 증가하고, TOR 신호경로를 유전자 조작하면 30% 늘어났다. 그래서 두 신호경로를 동시에 조작하면 수명이 130%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수명은 500%나 증가했다. 이 연구결과는 보다 효과적인 항노화 치료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이 연구는 학술지 <Cell Reports>에 게재되었다.

관련기사>
https://m.phys.org/news/2020-01-biological-scientists-pathways-lifespan.html


◆ 인종차별은 텔로미어 길이를 짧아지게 만든다
지난 20년 동안 많은 인종적 차별을 겪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이들의 세포 텔로미어 길이가 매우 감소해 노화가 빨리 진행되었다고 한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서 유전자의 반복되는 염기배열이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면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그리고 치매와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텔로미어 길이가 점점 짧아지기 때문에 세포 노화의 표지자로 알려져 있다.“우리 연구는 인종차별이 어떻게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준다”고 Auburn 대학의 Chae 박사는 말한다. 이 연구는 학술지 <Health Psychology>에 게재되었다.

관련기사>
https://medicalxpress.com/news/2020-01-racial-discrimination-telomere-shortening.html


◆ 두뇌 신호를 97% 정확도 문자로 번역하는 인공지능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대학(UCSF)의 Edward Chang 박사 연구팀은 두뇌 피질이 활동하는 동안 발생하는 뇌파를 문자로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과학자들은 4명의 간질환자에게 두뇌발작을 확인하는 이식물을 씌우고, 환자가 문장을 반복해 읽는 동안 이식물 전극단자를 통해 두뇌활동을 분석했다. 이 데이터들은 인공지능 신경네트워크에 보내져 모음, 자음 또는 입의 움직임들과 일치하는 두뇌 활동 패턴들이 분석됐다. 또 다른 인공지능 신경네트워크로 두뇌 신호들에 근거해 말하는 문장들을 예측하고, 그 결과 환자의 두뇌 신호들을 문장으로 번역하는데 단지 3% 오류만 있었다. 이 연구는 학술지 <Nature Neuroscience>에 게재되었다.

관련기사>
https://www.sciencealert.com/new-ai-system-translates-human-brain-signals-into-text-with-up-to-97-accuracy


◆ 우주에서 암흑물질을 발견하지 못하다
암흑물질은 천문학에서 오랫동안 큰 의문이었다. 우리 은하계의 외곽에 있는 별들은 일반적인 물질의 중력영향에 의해 움직이는 것보다 매우 빨리 이동한다. 천문학자들은 이 현상으로부터 우주는 85%의 암흑물질로 채워져 있다고 계산했다. 암흑물질의 존재를 설명하는 데 있어 비활성 중성미자라는 가상 입자가 있는데, 이것은 일반적인 물질과는 결코 상호작용을 하지 않으며 중력에만 작용해야 하고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중성미자로 분해되면서 전자기적 방사선을 방출해야 한다. 그래서 비활성입자가 붕괴된다면, 방출된 방사선이 검출되어야 한다. 2014년에 과학자들은 먼 은하계들에서 유래한 비활성 중성미자에서 나오는 희미한 X-선을 3.5 KeV 방출양으로 검출했다. 그러나 이후 2016년에 26만 광년 떨어진 쌍둥이 은하계에 대한 연구와 2017년에 2억 4천만 광년 떨어진 은하계에 대한 연구에서 그와 같은 것은 검출되지 않았다. 최근에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계에서 암흑물질의 존재를 발견하기로 했고, 만약 존재한다면 비활성 중성미자가 분해돼 검출되어야 할 것이다. 과학자들은 XMM 뉴턴 우주망원경을 이용, 우리 은하계 주변의 빈 공간에 대한 20년 동안의 X-ray 데이터를 통해 비활성 중성미자가 방출하는 3.5 KeV 양을 분석했다. 하지만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우리의 발견은 2014년 연구결과와는 반대로 암흑물질과 비활성 중성미자 존재에 대한 어떤 실험적 증거도 없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미시간 대학 물리학자인 Ben Safdi은 말한다. 이 연구는 학술지 <Science>에 발표되었다.

관련기사>
https://www.sciencealert.com/a-new-analysis-has-failed-to-find-a-dark-matter-glow-in-the-milky-way-s-halo


◆ ‘명상 수행’ 불교 수도승 두뇌가 8년 더 젊어지다
Wisconsin-Madison 대학의 Richard Davidson 박사 연구팀은 명상을 수행한 티벳 불교 수도승의 두뇌는 실제 나이 41세보다 33세로 젊다는 것을 발견했다. 유명한 명상 수행가인 Yongey Mingyur Rinpoche은 9살부터 명상을 시작했다. 연구팀은 그의 나이가 27세가 될 때, MRI 기술을 이용해 14년 동안 4번 두뇌 구조 변화를 분석했다. 또한 같은 나이 105명 성인들의 두뇌와 비교분석했다. 수집된 두뇌 MRI 데이터는 BrainAGE라는 인공지능 네트워크로 분석됐다. 그 결과, 과학자들은 이 41세의 티벳 불교 수도승 두뇌가 33세의 나이와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관련기사>
https://www.livescience.com/buddhist-monk-meditation-brain.html


◆ ‘단식’은 간 효소 변화시켜 질병 예방에 도움
시드니 대학의 Mark Larance 박사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이틀에 한번씩 단식을 했을 때 HNF4-(alpha)라는 단백질이 감소해 간의 많은 유전자들이 조절되게 되고,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단백질 양을 낮추며 담즙 생성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단식은 간에서 지방산 대사과정을 변화시켜 당뇨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러한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인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단식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박사는 말한다. 이 연구는 학술지 <Cell Reports>에 게재되었다.

관련기사>
https://medicalxpress.com/news/2020-03-intermittent-fasting-liver-enzymes-disease.html


◆ 개구리 줄기세포로 살아 있는 로봇을 만들다 
Vermont 대학의 Joshua Bongard 박사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개구리 배아에서 추출된 줄기세포를 이용해 살아있는 로봇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아프리카 개구리의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한 후, 현미경 아래에서 세포들을 자르고 붙여 컴퓨터로 설계된 특별한 모양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조합돼 만들어진 생명체의 세포들은 서로 함께 작동하기 시작했다. 피부세포들은 몸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심장 근육세포의 수축작용으로 앞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이 유기체는 수 일에서 수 주 동안 수중 환경에서 이동했다. Joshua Bongard 박사는 “이것은 살아 있는 특별한 머신이며, 전통적인 로봇이나 기존의 동물종이 아니다. 이것은 새로운 형태의 인공 생명체이며 살아 있고 프로그램화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과학자들은 기계와 동물의 잡종인 이 로봇을 이용, 동맥 속 플라크를 제거하거나 바다 속 해로운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하도록 프로그램 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https://www.telegraph.co.uk/science/2020/01/13/living-robots-created-scientists-turn-frog-cells-entirely-new/

[라엘 사이언스팀 논평]
생물학적 로봇은 45년 동안 이런 과학적 발전을 기대해온 우리 라엘리안에게는 매우 익숙하다. 아래 사이트의 책을 참고하라: https://www.rael.org/download.php?list.8


◆ 공기로 고기를 만들다
몇몇 기업들이 식물로 고기를 만들어 이미 판매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에 있는 Air Protein사는 1960년대 NASA의 아이디어를 이용해 얇은 공기로 고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한다. 이전에 NASA는 ‘수소영양 생물(hydrogenotroph)’이라는 미생물을 이용해 우주에서 우주비행사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했었으며, 원리는 우주비행사들이 호흡으로 이산화탄소를 내뱉으면 미생물들은 이를 섭취해 우주비행사들이 먹을 수 있는 영양분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는 우주에서 실현되지 못했다. 회사는 지구 상에 있는 발효장치에서 이산화탄소와 다른 영양분을 혼합, 이 수소영양 생물에게 먹이를 주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 결과, 이 미생물에 의해 동물 고기처럼 영양분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갈색 가루가 만들어졌다. 회사는 이 과정은 단지 며칠만 걸릴 뿐이며, 친환경적이어서 전통적인 고기 생산방법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https://futurism.com/the-byte/this-startup-creating-meat-air


◆ 서로 친절을 베푸는 ‘이타적인’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는 높은 지성을 가진 동물 중 하나다.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Désirée Brucks 박사 연구팀은 이 새들이 자신에게는 어떤 이로움도 기대하지 않고 행복하게 서로를 도와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는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가 자신에게 즉각적인 이로움이 없는데도, 자발적으로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른 앵무새를 도와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박사는 말한다. 심지어 다른 영장류와는 다르게 이 앵무새들은 다른 앵무새들이 좋은 대접을 받을 때도 화를 내거나 질투하지 않았으며, 대신 좋은 일이 친구에게 일어난 것에 만족하는 것 같았다. 이 연구는 학술지 <Current Biology>에 게재되었다.

관련기사>
https://www.sciencealert.com/african-grey-parrots-show-even-the-bird-brained-like-to-help-their-friends


◆ 영국 첫 번째 우주비행사“외계인은 분명히 존재한다”
영국의 첫 번째 우주 비행사였던 Helen Sharman은 Observer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외계인은 분명히 존재하며 그들은 지구 상에서 우리들 사이에서 살고 있지만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1991년에 구소련의 미르 우주 정거장을 방문했으며, 당시 27살의 나이에 화학자로서 8일 동안 우주 임무를 수행했다.“우주에는 수없이 많은 별들이 존재하며, 다른 형태의 수많은 생명체들이 존재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 생명체들은 우리처럼 탄소나 질소로 이루어져 있을까? 아마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관련기사>
https://edition.cnn.com/2020/01/06/uk/helen-sharman-aliens-exist-scli-scn-gbr-intl/index.html


◆ 최저임금 1달러 오르면 자살률 3.5~6% 감소
에모리 대학의 John A Kaufman 박사 연구팀이 고등교육을 받았거나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한 26년 동안의 연구에 의하면, 최저임금이 1달러 인상되면 자살률이 3.5%에서 6% 감소한다고 한다. 이러한 효과는 높은 실업률 기간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학술지 <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 게재되었다.

관련기사>
https://neurosciencenews.com/minimum-wage-suicide-15423/

“로봇과 인공지능(AI) 같은 새로운 기술들은 인간을 노동과 돈의 노예로 만드는 것을 종식시킬 수 있다. 미래의 일자리들은 기계들이 맡게 될 것인데, 이는 긍정적인 전환이다. 인간은 기계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없다. 인간이 삶을 즐기는 동안 기계가 힘든 노동을 하는 사회, 이것이 바로 낙원주의다. 기계를 소유한 자들이 부를 독점하는 반면 나머지 인구의 구매력과 고용은 점차 사라지게 되며, 결국에는 점점 더 똑똑해지는 기계들의 능력, 전문성, 유용성 및 비용과 경쟁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낙원주의를 받아들이면 우리는 노동이나 돈이 없는 사회, 즉 인간은 오로지 놀고 창조하고 명상하고 개화하고 또한 모든 편견과 죄의식에서 벗어나 사랑을 나누는 등 우리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들만을 할 자유가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낙원 체제다.”
                              -[라엘리안 보도자료: 2019(AH73).5.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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