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사의 행성에 설치된
거대한 컴퓨터
》
= 지적설계 : 제2권 227쪽 및 231쪽 참조 =
1975년
10월 7일 미륵라엘께서 아미타세계인 불사의 행성을 방문했을
때, 인간창조 이후 지구상에서 출생한 모든 사람들이 모태에서
난자와 정자가 결합한 순간부터 출생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
개개인의 모든 정보를 저장해 두고 있는 거대한 컴퓨터에
관해 엘로힘으로부터 설명 들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은 후에 염라대왕에게 심판을 받는다고 하는데,
“시왕칠생경(十王七生經)”에는 죄인이 염라대왕 앞에 끌려가
“업경”을 보면 생전의 모든 선행과 악행이 비춰진다는
내용이 있다. 엘로힘은 지구에 생존했던 모든 사람의 개인
“블랙박스”에 생애 동안의 모든 행적을 기록해두고 사후
극락세계, 즉 “불사의 행성”에서 재생될 자격이 있는지
판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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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거대한 기계가 놓여 있는 방을 나와서 복도를 거쳐 또 하나의
홀로 들어갔다. 그 홀에는 다른 장치들이 놓여 있었고 우리들은 어떤
기계 앞에 다가갔다.
“이
기계 속에는 때가 되면 심판받기 위해 재생될 사악한 인간들의 세포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폭력, 악의, 공격심, 반계몽주의를
가르친 사람들과, 자신이 어디서 왔는가를 알 수 있는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인정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모두 재생되어,
그들이 고통을 준 피해자나 그 조상 혹은 그 자손에 의해 심판 받은
후 그것에 상응하는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제
좀 쉬도록 하세요. 이 로봇이 당신의 안내자가 되어 내일 아침까지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마련해 줄 것입니다. 내일 아침 다시
당신과 이야기를 나눈 다음 당신을 지구로 데려갈 것입니다. 그때까지
당신의 행성에서 사명을 끝냈을 때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이 낙원의
즐거움을 맛보도록 하세요.”
그러자
로봇 중 하나가 내게 와서 경의를 표하면서 인사를 했다. 』
『
지금부터 우리들은 당신의 눈을 통해 보고 당신의 귀를 통해 듣고
당신의 입을 통해 말할 것입니다. 또 우리들은 이미 루르드(Lourdes)
지방이나 세계 여러 곳에서 행하고 있듯이 당신의 손을 통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들이 당신에게 준 메시지를
퍼뜨리기 위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 또 무한을 향해 마음을 열고
우주적 의식을 획득하려고 노력한 사람들로서 우리들이 도움을 받을
만하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들은
모든 인간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몇 개의 거대한 컴퓨터가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인간들을 항상 감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살아
있는 동안의 행위에 의해, 즉 사랑과 진실을 향해 걸어갔는가, 아니면
증오와 반계몽주의로 향했는가에 따라 채점됩니다. 평가의 시기가 오면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간 사람들은 이 낙원의 행성에서 영원한 생활이
허용됩니다. 나쁜 짓을 하지 않아도 무언가 건설적인 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재생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특히 부정적인 방향으로 간 사람들은
사후에 세포가 보존됩니다. 때가 오면 그들은 재생되어 재판을 받고
그것에 상응한 벌을 받게 됩니다. 』